일주일 정도의 시간에 걸쳐 키트를 받고 활동을 해보았습니다. 

체험 키트의 종류는 비누만들기, 초밥만들기, 커피가루 방향제 만들기, 클레이로 가족 액자 만들기 이렇게 4종류였어요.

 

 

한꺼번에 활동해버리면 아쉬움이 많이 남을 것 같아 집에 있는 두 아이들의 성향과 취향을 존중해 매일 한 개의 키트를 만들어 보았습니다.

 

학교에 가지 않고 온라인 학습을 하는 날에는 “나는 초밥왕” 이 돼보았고, 가족 액자를 만들던 둘 째는 “형아를 만들 수 없어서 미안하다” 하였고, 

커피가루에 물을 붓는 것만으로 끈적한 느낌으로 원하는 글자 모양을 만들어 말려 지금은 냉장고 한 켠에서 방향제 역학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.

마지막으로 오늘은 비누만들기로 대미를 장식하면서 한 동안 손세정제 없이도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한 손씻기로 가족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.

 

모든 활동에 각자의 사연과 이야기를 담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소중한 재료를 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.

 

 

 ps. 패드로 글을 작성하다 보니 본문에 사진이 첨부가 안돼 아쉽습니다. ^^;;